코오롱유화, 계열사간 연관 사업 시너지 확대 위해 코오롱글로텍의 자사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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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16:10

서울--(뉴스와이어)--코오롱유화(대표이사 한준수)는 29일 공시를 통하여 그룹의 비상장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김종근)의 자기주식 3.46%(110,489주/주당 58,829원)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코오롱유화의 주식 인수는 양 사의 연관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코오롱유화가 생산하는 고흡수성수지와 코오롱글로텍의 PP Fiber는 기저귀 등 위생용품 소재로서 세계 유수의 생활용품 회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코오롱유화㈜의 운동장 트랙 소재인 폴리우레탄수지와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상품명: 코니그린)가 손잡고 스포츠/레저사업분야에 공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현대, 기아를 포함한 국내 전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중인 카시트를 비롯한 생활소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중인 코니그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FIFA의 공인을 받은 인조잔디로도 유명하다. 코오롱글로텍은 '05년 매출액 5,240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실현하였으며, '06년에도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코오롱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이다.

코오롱유화는 향후 국내외 생산규모의 확대와 DCPD수첨 석유수지 등 고부가가치제의 매출 증가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380억원, 경상이익 189억원을 실현하였다.

한편, 코오롱유화는 코오롱글로텍㈜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함과 동시에 2007년까지 230억원을 투자, 경북 김천공장의 고흡수성 수지의 생산규모를 현재 4만톤에서 7만톤까지 증설, 세계적인 고분자 흡수재료 메이커로 성장하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olon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