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호관찰소 북부지소, 강원래 초청 강연

서울--(뉴스와이어)--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한진식)는 2006. 3. 28(화) 북부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된 가수 강원래씨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은 2인조댄스그룹 ‘클론’의 멤버인 가수 강원래씨가 우리나라와 대만, 홍콩 등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등 인생의 전성기였던 2000년 11월 전국투어 공연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는 피해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뒤 투병과 좌절, 재활노력과 극복의 과정을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직접 강연함으로써 교통사고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무면허운전 및 폭주운전 등 교통사고와 관련된 재범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보호관찰청소년 및 보호자, 북부보호관찰소 자체작업장 장애우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원래는 이날 강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중환자실에 있을 때 제 몸에 마비가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한 뒤 “여러분들도 현재의 위치에 위축되지 말고 무한하고 원대한 꿈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랍니다.”라며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한편,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김○○군은 이날 특별강연을 참석한 뒤, “교통사고를 당한 가수 강원래씨가 직접 강연하는 모습을 보니, 무면허운전이나 오토바이 폭주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와 한 순간의 실수가 나와 다른 사람의 운명을 180°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사회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 중에 있는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유명연예인의 특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들을 초청하여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eoulbukbu.probation.go.kr

연락처

서무계장 남병섭 02-908-1453

이 보도자료는 서울보호관찰소 북부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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