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곽원갑’ 네티즌들이 뽑은 명대사 & 명장면 화제

서울--(뉴스와이어)--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무인 곽원갑>(쇼이스트㈜ 수입/배급)이 개봉 이후 쉽게 잊을 수 없는 명대사와 명장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포탈 사이트와 영화사이트의 리뷰 게시판 등을 통해 네티즌들이 직접 선정한 명대사 & 명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기자신을 이기는 것이야 말로 제일 힘든 것이다.”

곽원갑(이연걸 분)이 자신이 진정으로 깨닫게 된 것을 가장 오래된 벗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이 대사는 <무인 곽원갑>이 관객들에게 남기고 싶은 교훈이기도 하다. 곽원갑은 자신의 실수를 통해 아픔과 고통 등을 겪으면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지킬 것을 배워가게 된다. 또한, 이런 경험 등을 통해 죽기 직전까지 싸워야 할 상대는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이는 비단 영화 속에서뿐 만 아니라 이연걸이 내한 당시 인터뷰에서 자주 인용했던 대사로 영화 <무인 곽원갑>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박진감 넘치고, 스펙터클한 액션뿐만 아니라 그 무술 속에 담긴 진정한 무도인의 절제 돼있는 정신임을 알 수 있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다.”

<무인 곽원갑>의 가장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세계 무술 대전의 4:1 대결 씬에서 곽원갑이 상대편 계략에 당하자, 제자들이 대신 복수해 드리겠다며 앞다퉈 나서려고 할 때 곽원갑이 제자들을 만류하며 조용히 내던지는 한마디로,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폭력의 무의미함’을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권력과 명예만을 좇다가 가족을 잃게 되는 곽원갑은 자신의 아픈 과거를 통해 복수란 것은 결국 또 다른 복수만을 낳는다는 것을 깨닫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시합에 임하게 되는 가슴 찡하면서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대사이다.

“녹차의 등급이 아니라 중요한 건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분입니다.”

영화에서 곽원갑이 마지막 결투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인 나카무라 시도(안도 다나카 분)와 결투 전 고요한 호숫가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면이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웅장한 사운드로 긴장감을 몰아가던 영화가 잠시 고요함 속에서 무도인의 정신을 차의 등급에 비유해서 얘기하는 장면으로 정적이면서 절도 있는 느낌이 많은 이들에게 명장면이자 명대사로 뽑히고 있다. 나카무라 시도가 곽원갑에게 차의 등급에 대해서 묻자 곽원갑은 ‘굳이 차의 등급을 나누고 싶지 않다. 결국 차의 맛은 차를 마시는 사람의 기분에 달린게 아니냐’는 훌륭한 답변으로 일본인선수의 탄복을 받아내게 된다.

“모를 서로 너무 가까이 심으면, 성장에 방해가 되서 잘 안자라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곽원갑은 자신의 과오로 방황하다 우연히 작은 마을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앞을 못보는

맑은 정신의 소유자 ‘문(쑨려 분)’이 곽원갑에게 모를 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대사이지만, 사실 그 말 속엔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곽원갑은 시골 작은 마을에서 약 1년을 보내면서, 삶의 욕심과 분노를 버리고 여유와 자비를 찾게 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문이라는 소녀와 마을 사람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부분에선 문의 명대사뿐만 아니라 곽원갑이 그들과 동화되어 삶의 여유를 되찾고 바람을 느끼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뽑히고 있다.

영화 <무인 곽원갑>은 중국의 대혼란 시기에 국민적 영웅으로 불리며, 중국인의 자존심을 지켜내 중국 전통무술의 달인으로 불린 실존인물 ‘곽원갑’의 인생과 정신을 그린 영화다.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인 곽원갑>은 이연걸의 화려한 무술 솜씨와 실제 격투기 선수를 캐스팅함으로써 그 당시의 리얼리티 그대로 살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무인 곽원갑>은 제작비 117억원, 제작기간 1년, 세기말 중국을 되살려낸 화려한 영상과 완벽한 캐스팅,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 등의 화제를 뿌리고 있으며, 쇼이스트㈜ 수입/배급으로 3월 23일 개봉하여 오랜만에 찾아온 중국 전통 무술 액션영화로 전 연령층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연락처

영화인 마케팅 2팀02-515-6242 박지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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