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상대는? 남 ‘초혼’- 여‘재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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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3-30 09:27
서울--(뉴스와이어)--재혼 상대를 고를 때 남성은 초혼 여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여성은 재혼 남성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달 9일부터 25일 까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전국의 재혼 희망자 486명(남녀 각 243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시 상대의 여타 조건이 비슷할 경우 결혼경험과 자녀보유 여부가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초혼자’에 대한 선호도가 45.2%로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초혼 선호자 8.2%를 제외한 나머지 91.8%가 재혼자를 선호한 것.

남성은 초혼자에 이어 ‘양육아 없는 재혼자’(22.6%), ‘출산경험 없는 재혼자’(12.9%)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출산경험 없는 재혼자’를 40.7%가 지지하여 가장 높았고, 이어 ‘양육아 없는 재혼자’(29.6%)와 ‘결혼기간 짧은 재혼자’(14.8%)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재혼자에 대한 기피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남녀 모두 자녀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경험 있으면 남‘성격’, 여‘양육아’걱정]
‘★ 결혼경험이 있는 이성을 배우자로 맞이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사항’으로는 남성이 ‘성격상 결함 여부’(32.3%)에 대해, 여성은 ‘양육아 유무’(31.5%)에 대해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성은 ‘출산경험 유무’(23.5%)와 ‘양육아 유무’(16.2%)를 꼽았고 여성은 ‘출산경험 유무’(23.8%)와 ‘결혼의 순수성’(15.9%)을 2, 3위로 들었다.

[재혼시 덜 중시 조건, 남‘학력’-여’나이’]
‘★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남성의 31.3%가 ‘학력’을, 여성은 22.9%가 ‘나이’라고 응답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출신지역’(남 : 18.8%, 여 : 17.1%)을 꼽았고, 3위로는 남성이 ‘사회적 신분’(12.5%)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여성은 ‘신장 등 신체조건’ (14.3%)이라고 대답했다.

‘★ 초혼 때보다 더 중시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성격조화도’가 단연 높았다. 남성 41.2%, 여성 38.9%가 지지했다. 그 외 남성은 ‘궁합’(17.6%)과 ‘가치관, 인성’(11.8%)을, 그리고 여성은 ‘경제적 안정성’(22.4%)과 ‘본인에 대한 애정, 충실도’(10.9%)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혼상대 기준? 남‘유사한 입장’-여‘전배우자’]
‘★ 재혼상대의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과 여성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이 ‘유사한 입장의 재혼 배우자’(39.8%)를 기준으로 삼는데 반해 여성은 ‘전배우자’(46.2%)가 가장 큰 기준이 된다고 했다. 그 외 남성은 ‘초혼 때의 이상적 배우자 조건’(20.2%)과 ‘전배우자’(13.3%)를 꼽았고, 여성은 ‘유사한 입장의 재혼 배우자’(23.1%)와 ‘친구, 동료 배우자’(15.4%)의 순으로 답했다.

[부부性의 비중은 남‘매우 중요’--여‘윤활유 역할’]
‘★ 결혼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부부간의 성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남성이 ‘상당히 중요’(42.9%)-‘결혼생활의 윤활유 역할’(28.6%)의 순으로 답했으나 여성은 반대로 ‘윤활유 역할’(41.4%)-‘상당히 중요’(27.6%)의 순을 보여 부부간의 성관계에 대해서는 남성이 더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이민규 실장은 “남성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나이 차이가 큰 여성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재혼자가 초혼자를 원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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