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양극화 해소 KT가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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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6-03-30 10:31
서울--(뉴스와이어)--내년 말이면 전국에 초고속인터넷이 안 되는 농어촌 마을이 없어질 전망이다.

KT(대표이사 남중수,南重秀/www.kt.co.kr)는 정보 양극화 해소를 원더경영의 실행과제로 정해, 내년 말까지 전국 농어촌 지역에 초고속인터넷망을 100% 구축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KT는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858억원을 투입, 전국 농어촌지역 347만 가구의 97%에 해당하는 50가구 이상 339만 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음영지역 해소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정부, 지자체와 공동으로 50가구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100% 초고속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KT는 30가구 이상 50가구 미만에 해당하는 5만 3000가구는 올 하반기까지, 30가구 미만에 해당하는 3만 3000가구는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4월 중으로 정부 및 전국 지자체와 협정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며 그 첫번째로 KT 전남본부와 전남도청이 30일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 체결에 따라 KT 전남본부는 전남도내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어려운 산간, 오지 및 섬 지역 1,181개 마을에 총사업비 103억원을 정부(25%), 전남도(25%), KT(50%)가 각각 분담하여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게 된다.

우선 올해는 전남 고흥,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도내 자연부락 3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30가구 미만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유인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그 동안 유선망 구축이 어려워 산간벽지, 도서지역 등에서는 KT 무궁화위성을 통해 최대 1Mbps 속도의 초고속위성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여 왔으나, 유선 초고속망이 구축되면 도시지역과 똑 같은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도내 산간, 오지, 섬지역 주민들은 김, 미역, 특산품 등 현지 농수산물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판매와 학생들의 인터넷 원격교육 등이 가능하게 되어 농어촌 소득증대 및 정보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영권 KT전남본부장은 30일 오전 10시에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내 농어촌지역 초고속인터넷 확대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KT는 4월 중 전국의 나머지 지자체와도 협정 체결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초고속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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