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 소프라노스 시즌4 DVD 4월 출시
소프라노스 시즌4 DVD 스틸컷
<소프라노스>는 마피아 보스인 ‘토니 소프라노’와 그의 주변에 관한 이야기다. 평범한 중년 남성이면서 마피아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독특한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네번째 시즌은 가족과 조직이라는 상이한 두 집단이지만 어디서나 거의 같은 캐릭터로 나오며 웃음을 주는 토니의 활약과 주변 인물들의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전개된다. 시즌 3에서 에피소드 한편을 감독한 ‘스티븐 부세미’는 이번 시즌에도 1편의 에피소드를 감독한다. [에피소드 6. Everybody Hurts]가 그의 감독작이다. 그리고 시즌 4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부터 ‘스티븐 부세미’가 배우로 참여했다.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스의 친척 토니 B.(Tony Blundetto)로 출연하는 그는 시즌 5에서부터 시리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창작자인 데이빗 체이스는 마지막 에피소드에 참여한 코멘터리에서 토니를 묘사하는데 방식을 요약해서 설명해 준다. 시즌 1에서는 부모의 역할보다는 2세로서 자식의 역할을, 시즌 2는 형제로서의 모습을, 시즌 3은 토니와 카멜라 부부 그리고 자식들간의 관계를, 그리고 이번 시즌 4에서는 토니와 카멜라 두 부부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내내 두 부부는 돈 문제 때문에 멀어지기도 하고 때론 가까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해변에 별장을 구입하려는 부푼 꿈에 부풀어 있는 순간, 토니의 정부 중 한명인 '아이리나'가 집으로 전화를 걸어 와, 결국 둘은 별거에 들어간다. 앞으로 시즌 5에서 토니는 자신의 저택을 떠난 상태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소프라노스>가 올해 방영될 시즌 7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로 볼 때 중간에 위치한 시즌 4는 다양한 전환점들을 담고 있어 전체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미상의 단골 손님인 <소프라노스> 시리즌는 시즌 4에서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세웠다. 제임스 간돌피니와 에디 팔코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조 판토리아노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에피소드 13. Whitecaps이 각본상을 받았다. 러닝타임 75분에 이르는 에피소드 13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토니 부부의 애증과 시즌 내내 끌어왔던 보스 주니어의 재판이 종결되는 과정, 그리고 상대 세력간의 암투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단연 시즌 4를 대표할만한 에피소드이다.
13편의 에피소드와 함께 네 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소프라노스> 시즌 4 DVD에는 스페셜 피처로 총 4편의 에피소드에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의 코멘터리를 시리즈의 창작자인 ‘데이빗 체이스’가 진행한다. 그는 시즌 4 시리즈 전반에 걸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소프라노스 시즌 4(The Sopranos Season 4), 감독 데이빗 체이스, 주연 제임스 갠돌피니, 로레인 브라코, 장르 TV 시리즈, 드라마, 제작년도 2002년, 출시일 2006년 4월 14일, 수록시간 에피소드 약 60분 /총 13 에피소드, 소비자가 66,000원, 오디오 Dolby Digital 5.1, 화면 4:3 Full-frame, 언어 영어 / 일본어 / 포르투갈어, 자막 영어 / 한국어 / 중국어 / 일본어/ 포르투갈어 / 스페인어 / 인도네시아어, 디스크 Dual layer / 1side / 4disc
웹사이트: http://www.wh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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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5일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