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조사결과, 고령 및 고학력 근로자 급속한 증가

과천--(뉴스와이어)--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이상 6,344개 표본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 6월기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결과를 발표

근로자의 평균연령 및 근속기간 증가추세
○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7.1세로 '02년보다 0.6세 높아져 증가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 55세이상 고령자 비율은 7.7%로 지난 '90년 3.0%대비 2배이상 증가

○ 평균 근속년수는 5.8년으로 전년보다 0.2년 높아졌는데, 이러한 근속년수의 증가세는 여자(0.1년)보다 남자(0.2년)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남

고학력화 추세가 지속되고, 학력별 임금격차는 IMF이후 비슷한 수준

○「대졸이상」학력의 근로자 분포는 전체근로자 중 28.7%로 '02년의 28.3% 대비 0.4%p 증가하였으며, 지난 '90년의 14.4%에 비해 2배 수준까지 증가

「전문대졸」근로자 비율은 16.0%로 전년대비 0.5%p 증가한 반면, 「고졸」및「중졸이하」비율은 각각 전년대비 0.6%p, 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고졸」대비 「대졸이상」 월급여액 수준은 151.7(1.5배)로 IMF이후 비슷한 수준을 보였음

고령자 월급여액 수준은 연차적으로 하향추세

○ 남자의 경우 「25~29세」월급여액을 100으로 할 때 「45~49세」계층의 월급여액 수준이 158.9(1.6배)로 가장 높고, 50세이후 급여수준이 급격히 낮아져「60세이상」의 월급여액은「45~49세」의 64.2%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여자는 남자보다 15년 정도가 빠른「30~34세」계층에서 임금피크에 도달하고, 35세이후 연령계층이 높아질수록 급여수준은 낮아져「60세이상」의 월급여액은 「30~34세」의 62.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고임금근로자 비율 매년 증가

○ 100만원미만 임금근로자의 비율이 전체의 17.5%로서 '02년의 21.0%에 비해 3.5%p 낮아졌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반면, 300만원이상 고임금계층 근로자 비율은 17.1%로 '02년의 13.6%에 비해 3.5%p 높아지는 등 매년 크게 증가추세

임금소득 불평등도는 확대 추세

○ 임금소득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12로 '02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며 IMF 외환위기 이후 계속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임금 계층의 임금상승률이 평균수준 보다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지니계수 (Gini Coefficient) - 0 : 완전균등, 1 : 완전불균등
소득에 대한 완전균등선과 실제 소득의 누적분포 곡선(로렌쯔 곡선)에 의해 둘러싸인 면적을, 완전균등선 이하의 면적과 대비시킨 비율로서 소득분포의 불균등 정도를 나타냄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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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담당관실 김정호 서기관 503-9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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