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신3사,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컨버전스 사업’에 주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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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코스피 032640
2004-10-25 11:13
서울--(뉴스와이어)--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등 LG 통신3사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컨버전스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통신사업분야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투자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LG 통신3사는 와이브로 사업은 주파수 확보 및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직접 추진보다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사업제휴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두루넷 인수 및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컨버전스 사업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LG 통신3사는 이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고, 가시화되고 있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TPS(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방송) 등 번들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영신 LG 차세대무선인터넷추진단장은 "지난 6월 TFT를 구성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와이브로 사업은 1조원 이상의 투자에 비해 수요 불확실성이 높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와의 직접적인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비용 상승 및 시장 지배력 전이에 따른 적정 M/S 확보의 어려움 등이 예상된다."며 "와이브로 사업은 직접 참여보다는 MVNO 방식이나 사업제휴 방식으로 추진하고, 향후 TPS 등 컨버전스 사업에 투자 우선순위를 대폭 높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 확보를 위한 두루넷 인수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개요
LG유플러스(LG U+; 한국: 032640)는 대한민국의 통신회사로 LG그룹의 계열사이다. 2010년 1월 1일에 기존의 LG텔레콤이 LG데이콤과 그 자회사인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출범하였으며, 그 해 6월 30일까지는 대외적으로 통합LG텔레콤이란 임시명칭을 사용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lgu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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