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최초 ‘하수슬러지 메탄가스’ 이용 전력생산
지금까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소화가스는 슬러지 소화조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일러 연료 등으로 사용 되어왔으나, 이번에 연료전지 설치로 연속적인 전력과 온수도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 슬러지 소화조는 하수처리과정 중 발생되는 슬러지(찌꺼기)를 분해하여 감량화 시키는 저장시설로서, 슬러지를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 된다.
연료전지는 소화가스에 포함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로, 연소과정이 없어 타 발전설비(가스터빈 등) 보다 고효율(약 47%)이고, 공해물질 배출과 소음이 아주적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연료전지는 산업자원부에서도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 개발과 장래 예상되는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에너지의 발전설비이다.
탄천물재생센터의 연료전지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약 30억원)은 산업자원부와 (주)POSCO가 각각 50%씩 부담하였고, 서울시는 소화가스(2,400㎥/일)와 설치부지(306㎡)를 제공하였다.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생산된 전력(일 5,160Kwh)과 온수(60~70℃, 일 96㎥)를 하수처리시설에 무상으로 이용함으로써, 연간 1억 9천만원(전력 180만Kwh, 온수 33천㎥)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으며, 국내 하수처리시설에 최초로 설치가 성공된 사례로써 타 하수처리시설에도 확대·적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사업개요
사 업 명 : 탄천물재생센터 발전용 연료전지(DFC300) 설치
설치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580번지 소재 탄천물재생센터 내 (연락처 : 02-3410-9806)
설치업체 : 주식회사 POSCO(신사업개발실)
설치비용 : 약 30억원(산원자원부와 주식회사 POSCO가 50%씩 부담)
연료전지 현황
용 융탄산염형-정격전력(KW):250, 정격전압(V):380
주파수(Hz):60, 발전효율(%):47, 크 기(m):W3.3× D8.2× H3
중 량:43톤, 비 고:옥내,외 설치가능,설치 후 무인운전
설치기간
2005. 6월 ~ 12월 : 연료전지 및 부대시설 설치
2006. 1월 ~ 3월 : 성능시험 및 시운전 완료
2006. 4월부터 정상운전(무인)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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