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특강...‘21세기 한민족의 나아갈 길’
이를 위해 첫 번째 사업으로 신호범(폴 신·72)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을 초청하여 30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 진수당 352호실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한민족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신호범 의원은 “젊은이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며 첫 말문을 연 후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대학생들이 가져야할 인생의 지침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의원은 고아 출신으로 미군부대 House boy로 일하다 19세에 양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독학으로 브림감영대학을 졸업한 후 워싱턴주립대학에서 동양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어려웠던 시기를 이야기하여 학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 후 하와이 대학, 워싱턴 주립대학 등에서 31년간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미국 하원의원에 당선 된 후 상원의원에 출마하여 현재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을 맡게 되기까지 불굴의 의지로 성공을 이룬 인생을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특강에서 신의원은 21세기는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며,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가 필요한 시대임으로 젊은이들이 꿈을 갖고 도전할 때 자신의 목표하고자 한 바를 이룰 수 있다며 21세기에는 한민족이 세계를 무대로 진출하여 세계의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신의원은 KBS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해외 동포 특별상” 과 2003년에 전 미국 최고 해외 이민자 상을 수상하였으며, 재외동포재단에서 700백만 해외동포 중 “자랑스러운 한민족”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과 국제 무역 경제 발전 위원장, 한미 정치교육 장학재단 이사장, 센츄럴 워싱턴 주립대학 이사를 맡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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