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4월 6일 개봉하는 영화 <에디슨 시티>에는 쟁쟁한 배우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할리우드 데뷔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신인배우가 있다. 이는 다름아닌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25). 그는 영화 <에디슨 시티>에서 작은 신문사 신참 기자로 출연해 살인사건의 취재 도중 우연히 알게 된 의혹을 끝까지 파헤쳐 나가다 거대한 음모에 휩싸인 사건의 진실에 접하면서 기자로서의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참기자 ‘ 조쉬 폴락 ' 역을 맡았다. 데뷔 작품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얼마 전 <다이하드4>에 ‘ 브루스 윌리스 ' 의 아들 역으로 캐스팅되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 이제 가수로서의 성공을 너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가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서면 인터뷰로 만나본다.

영화와 캐릭터를 소개해 달라

-<에디슨 시티>는 평범한 인간이 잘못된 일에 직면했을 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관한 이야기다. 또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난 어떤 살인사건의 취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의혹을 용기 있게 파헤쳐 나가는 젊고 평범한 기자 역할을 맡았다.

영화 <에디슨 시티>를 자신의 헐리웃 진출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스케쥴이 바쁘더라도 집에 돌아가면 시나리오 2편정도는 반드시 읽어 왔다.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는 것은 연기만큼이나 힘든 일인 것 같다. <에디슨 시티>의 시나리오의 경우엔 30페이지 정도를 읽었을 때 ‘이거다!'하는 느낌이 들었고, 모건 프리먼과 케빈 스페이시 등의 배우와 함께 출연한다는 것이 가장 끌렸던 점이었다.

<에디슨 시티>에서 자신의 연기를 평가한다면?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에디슨 시티> 출연 전 TV 드라마에서 몇 번의 연기 경험을 한 적이 있었고 그 후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었는데, 연기란 정말 매력적이지만 캐릭터에 몰입해서 감정 실린 연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기 때문이었다. 나의 연기에 후회는 없지만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은 있다.

<에디슨 시티>를 촬영하며 다른 배우들과의 관계는 어땠나?

-특히 모건 프리먼과 이야기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감독님만큼이나 연기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는데 그의 말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모두 대단한 배우들이어서 연기적인 부담을 느낀 건 사실이었지만 촬영 내내 정말 프로다운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들이기도 했다.

촬영 중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

-감독님이 촬영 중에 모건 프리먼에게 가르쳐 줄만한 춤이 뭐 없겠냐고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다. 갑작스런 질문이기도 했지만 모건 프리먼이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왔다. 즉흥적으로 모건 프리먼에게 자신과 어울릴 것 같은 춤을 설명해 줬더니 ‘그 춤은 자신 있다'며 스탭들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모두들 박수까지 치며 웃었던 일이 있었다. 난 그 장면이 편집될 줄 알았는데 시사회때 보니 꽤 길게 들어 가 있어 다시 한번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음악보다는 연기에 전념할 생각인가 ?

-난 본업이 가수인 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 뿐이다. 연기를 위해 음악을 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저 연기적인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을 따름이다. 난 가수가 되기 위해 어릴 적부터 꿈을 키우며 준비했었다. 가수로서 어느 정도 성공 했다고 해서 음악에 대한 내 꿈을 모두 이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대한 도전을 하며 음악 안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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