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두산위브 VS 등촌아이파크
대단지, 녹지, 조망권 두루 갖춰
넓은 동간거리 일조권 뛰어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두산위브’는 지상 16~25층 25개 동, 34평~76평형 1,25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지상 12~20층 29개 동 31평~89평형 1,653가구로 이뤄진 등촌아이파크도 이에 못지 않은 대단지다. 이 단지들은 대단지인데다 뛰어난 조망권을 갖추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덕소두산위브는 호반아파트로 불릴만큼 뛰어난 한강 조망을 자랑 한다. 한강과 가까이에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남향(남동, 남서)으로 설계돼 있다. 또한 지대가 일반 아파트의 6~7층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저층부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이중 68평~76평형으로 구성된 109동(4~6호), 111동(4호), 113동(4호), 115동(4호), 117동(4호), 119동(3~5호)과 201동~206동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장 뛰어난 동으로 꼽힌다.
특히 201~206동은 최고층수 2층으로 73평형 4가구로 이뤄진 테라스하우스로 1층 입주민들에게는 발코니와 연결된 30평 남짓한 개인정원이 제공된다. 이 곳에 사는 한 입주민은 “한강 조망도 뛰어난데다 개인정원까지 사용할 수 있어 전원주택과 같은 느낌이 든다”며 “지금까지 살아본 집 가운데 현재 살고 있는 이 집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아이파크는 산조망이 뛰어나다.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높이 116m 봉제산이 이 단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의 80%이상이 남향(남동, 남서)으로 이중 106동, 117~120동, 124동, 201(1,2호)~203동, 301동에서 산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봉제산 진입로가 단지 내에 있어 산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한 입주자는 “단지 뒤로 산이 있어 주거 산조망은 물론 쾌적성도 뛰어나다”며 “특히 겨울철 설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단지 모두 넓은 대지면적에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두산위브의 경우 2만 2,280평 규모에 1,253가구가 들어서 있어 주거쾌적성은 물론 단지 내 조경시설도 뛰어나다. 각종 물 공간(연못, 인공수로, 분수 등)을 다양하게 설치한 것은 물론 단지 입구에서부터 단지 진입로를 따라 벚꽃길과 산책용 도로 체계도 확보했다. 학사공인 위성일 대표는 “30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에 1,200여 가구가 들어서 있어 동간 거리가 넓어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등촌아이파크도 웰빙아파트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다. 총 2만 2,300여 평 부지에 1,653가구로 동간 거리도 넓을뿐더러 토담쉼터, 포켓쉼터 등의 녹지율이 36%에 이른다. 또한 소나무동산,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등촌아이파크, 목동 7학군 배정
두산위브, 조망여부 따라 3억 원 차이
교육여건으로는 등촌아이파크가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이 단지에서는 목동 7학군인 강서초, 백석중, 덕원여고, 대일고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덕소두산위브의 학군은 등촌아이파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단지에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있는 도곡초, 덕소중, 덕소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등촌아이파크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목동현대백화점, 가양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두산위브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GS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주변 상가 내에 의원, 마트, 은행 등의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교통여건은 이 두단지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등촌아이파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고, 두산위브도 중앙선 덕소역이 버스로 3분 거리에 있다. 그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중앙선 도곡역과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구조를 살펴보면 타워형으로 지어진 등촌아이파크 61평형은 거실과 주방이 길게 설계돼 있고 5평 규모의 실내화단이 갖춰져 있다. 명문공인 김정수 대표는 “61평은 길게 뻗은 실내 구조 때문에 2대가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타워형 구조의 73평형 두산위브는 주방+거실+침실+침실 구조인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침실과 침실 사이에는 드레스룸이 있고 드레스룸을 통해 안방화장실이 연결돼 있다. 또 각 방마다 발코니가 있어 발코니 확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등촌아이파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51평형의 경우 9억~9억 5,000만 원에, 45평형이 8억~8억 5,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같은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산조망여부에 따라 5,000만 원 가량 차이난다는 게 인근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덕소 두산위브도 한강조망이 뛰어난 전면 동 68평형의 경우 9억 5,000만 원선에 후면동이 6억 5,000만 원으로 3억 원 가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76평형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정원을 이용할 수 있는 1층이 12억 원선에, 2층이 9억~10억 원 가량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현재 두 단지 모두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서 호가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지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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