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디지털시네마 추진위’ 구성하고 본격 출범

서울--(뉴스와이어)--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디지털시네마 사업을 통한 한국영화 재도약을 목표로 문화관광부와 함께 2005년 말 <D-Cinema 비전 2010>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D-Cinema 추진위원회’ 와 ‘D-Cinema 추진팀’ 을 구성하고 디지털시네마 산업진흥을 위한 실질적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지털시네마를 위한 테스트베드는 촬영에서 상영(촬영→후반작업→패키징→전송→상영)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친 기술환경의 검증을 가능케 한다.

‘테스트베드’ 란 주로 신기술의 시험무대를 일컫는 말로, 광통신 분야 등에서는 이미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개발과 산업안착을 촉진시킨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이미 미국 등의 디지털시네마 선진국에서는 디지털시네마를 위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일본에도 이를 통한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우선, 디지털시네마의 각종 테스트 수행과 마스터링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영상기술지원센터 내에 마스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고, 현재 90%이상을 차지하는 필름영화를 디지털로 상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본격적인 테스트베드 수행을 위한 표준시사실 마련과 시험·인증서비스 보완을 통하여 디지털시네마의 기술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계획이다.

디지털시네마의 경제적, 친환경적, 기술적 장점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시네마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영화산업에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뜨겁다.

그에 반해, 디지털시네마를 주도하는 국내 상황은 대형 복합상영관 중심의 영사시스템에 한정되고 기술의 교류나 발전기반이 부족하여 개별적인 테스트는 있으나 체계적인 테스트베드가 없는 상황이 지적되어 왔다. 상영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투자가 부족하여 디지털시네마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구성되는 추진위원회에서는 테스트베드 세부운영뿐 아니라 “D-시네마 비전2010”을 보완, 발전시켜 ‘디지털시네마를 통한 한국영화의 세계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정책과제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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