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독물로 인한 ‘오염사고 방제 실제훈련’ 실시
이번 실제훈련은 유독물 수송차량이 경산시 소재 서옥교에서 추락·전복되어 유독물(염산) 500리터가 유출되고, 2명의 사망자와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 11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되어 쓰러진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경산시와 경산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참가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독물 수송차량전복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산시에서는 경찰서, 소방서등 유관기관에 사고를 전파하고 사고대책본부를 경산시에 구성하여 총괄지휘를 하고 사고현장에는 현장지휘소를 설치하였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보건소, 인근 병원 등에서 신속히 출동하여 이송조치 하였으며,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어 신속히 대피시켜 추가적인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유관기관과 상호지원체계를 구축, 공동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오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오염확산을 방지하였다.
실제훈련에는 도와 경산시, 경산경찰서, 소방서등 유관기관에서 150명이 훈련을 실시하고 각 시·군 환경오염사고 담당자, 인근주민 등 50명이 참관하였으며 유관기관 간 상호협조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환경재난 사고발생시 주민피해최소화 및 사고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앞서 道 환경관리과에서는 지난 3월20일 유류,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 및 관련기관이 조치하여야 할 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여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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