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항체 연구센터 생긴다...랩프런티어, 송탄에 400평 규모 항체생산 기지 완공

수원--(뉴스와이어)--연간 4000종류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항체 전문 연구센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건립되었다.

항체전문 기업 랩프런티어(대표 이순길 www.labfrontier.com)는 경기도 송탄에 약 400평 규모의 항체공급센터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항체연구센터가 완공되면 항체 대량 생산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에 사용되는 다양한 항체 및 변형된 항체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랩프런티어는 3월 초 HUPO(인간프론테옴기구 Human Proteom Organizatiom)에 연간 3000여건의 항체제작을 수행하는 본 계약을 맺고 항체 공급을 시작했다.

랩프런티어측은 특화된 항체 제작 및 신속한 항체 공급을 위해 항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 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항체 수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랩측은 이화여대 내에서 항체를 생산해 왔으나, 이 후 송탄 항체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항체를 일괄 생산할 예정이다.

랩프런티어 이종서 CTO는 “월 250건, 연간 3000여건의 항체를 HUPO에 제공하게 되며, 신약 후보 표적 단백질이 500여종에 불과한 상황에서 새로운 단백질의 기능 규명을 연구하는 항체 신약 연구 허브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랩프런티어는 항체연구센터를 통해 ▲ 질병 초기에 나타나는 마커 단백질 발굴 사업통한 진단 키트 개발 ▲ 단백질 이상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항체 신약 개발 ▲ 질병의 개선 상태를 판단 할 수 있는 단백질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단백질 규명 사업에 1억불의 예산을 배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랩프런티어도 미국 프로젝트에 초청 돼 항체개발 기술을 소개해 향후 미국 단백질 산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향후 항체 산업이 각 선진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생산체제를 갖추었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고 내다봤다.

이번 항체 연구센터 건립은 국내 항체의 양산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한국 항체를 해외에 대량 수출 할 수 있는 첨병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labfront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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