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포도산업 유통전략 심포지엄’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DDAㆍFTA에 따른 포도산업의 경쟁력제고 일환으로『포도생산물의 포장 디자인 개선과 유통전략』이 중요하다는 포도재배농가의 요구로 포도특화사업단과 경북포도연합회와 같이 3. 31일 포도 주산지역의 단지 회장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포도 심포지엄의 필요성
우리나라 과수산업은 1999년 3조 2천억원에서 2004년 2조 9천억원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며 농가 간 기술수준에 따른 품질격차로 소득격차가 심화되어 우열농가 간 포도의 경우 4.4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계는 점차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외국의 과실과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고 한 칠레 FTA 체결이후 해가 갈수록 관세가 인하되어 수입물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외국산과의 무한경쟁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국산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여 가격과 품질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포도는 캠벨어리의 단순한 품종 구성으로 8~9월에 전체 생산량의 80% 집중 출하되고 있고, 생식용 포도 주요수출국인 칠레와의 자유무역 협정 체결 등 우리나라 포도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국내외적으로 포도 산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최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포장기술의 선진화, 유통전략을 농업인 스스로 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기반이 확립될 때 최고품질 포도는 수입개방이 되어도 소비자들에게 경쟁력을 갖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북 포도산업의 변화
경북의 포도재배는 1980년 2,954ha로 전국의 39%를 차지하였으며, 1990년도 5,702ha로 80년도 대비 1.9배 증가 하였고, 2000년도는 12,559ha 4.2배로 최고에 이르렀으나, 칠레와의 FTA체결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시설포도의 폐원 등으로 2004년도 10,081ha 전국의 44%재배2000년 대비 20%정도 감소를 가져왔다.
- (80년) 2,954ha →(90년) 5,702 →(00년) 12,559 →(04년) 10,081

2004년 생산추계액은 3,414억원으로 과수중에서 생산액이 가장 높으며 10a당 소득도 3,216천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타작물에 비하여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도 심포지엄의 행사 개요
일 시 : 2006. 3. 31 (09:30 ~15:30)
장 소 : 농업인회관 3층 강당
참석인원 : 150명도연합회임원 30명, 시범농가 18, 포도농가 80, 담당지도사 22

내 용
최고품질 포도생산 핵심기술 교육(원예연구소 류명상연구관)
포도산업, 디자인이 경쟁력이다.(경북대 권기덕 교수)
유통개선 어떻게 해야 하나.(경북대 류진춘 교수)
농산물의 유통 방향 : 포도 중심으로(농협 하양지점장 김병현)
경북포도의 수출방안(정안농산 이일봉 부장)

포도재배 농업인의 개선의지 중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원장은 세계는 무한 경쟁의 시대이다 라고 전제하고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개방화 시대에 수입 포도에 대하여 품질로 경쟁력 있는 최고 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포도 재배농가에서 새로운 재배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및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최고품질 포도 생산은 단편적인 재배기술 및 노력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고, 복합적인 재배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품질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이 있어야 하며. 선도적인 농가의 기술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지역의 브랜드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재배기술과 유통 판매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때 우리경북의 최고품질 포도가 경쟁력을 갖고 소비자에게 최고가격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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