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적’ 천정명 교도소 수감...“죄수복도 어울려요”
천정명은 탈옥수 ‘수현’ 역을 맡아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다 누명을 쓰게 되는 데 이 장면에서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되게 된다. 서대문 형무소와 세트에서 진행된 교도소 장면에서 천정명은 탈옥을 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놀라운 행동들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
평소 모델 못지 않은 완벽한 옷맵시를 선보였던 천정명은 주황색 죄수복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선량한 눈빛으로 죄수복을 입은 난폭한 죄인의 이미지 보다 측은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천정명은 교도소 장면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받은 훈련을 바탕으로 차량 추격 씬은 기본, 20대 1의 격투와 3미터의 담장을 단 번에 뛰어 넘는 등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인다.
천정명의 예사롭지 않은 연기가 돋보일 <강적>.
최고 유망주 천정명의 변신을 비롯해 노련한 배우 박중훈 특유의 페이소스 넘치는 연기와 <정글쥬스>로 이미 신선한 감각을 선보인 조민호 감독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근래 보기 드문 독특한 영화로 탄생할 것이다.
박중훈, 천정명 두 배우의 매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강적>은 5월 말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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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6일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