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초로 미주향 UMA폰, 블랙베리폰 개발
삼성전자는 2일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미주향 UMA 휴대폰(SGH-T709) 개발에 성공,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CTIA 2006’에서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무선 이동통신망과 고정 IP망(핫스팟) 사이의 핸드오버가 가능한 차세대 유무선통합기술 표준인 UMA(Unlicensed Mobile Access)를 적용한 UMA폰은 무선과 유선을넘나들며 자유롭게 음성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UMA폰(T709)은 GSM/GPRS/EDGE의 이동통신망과 무선랜(WiFi:와이파이)핫 스팟 간 자유로운 핸드오버로 끊김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핫 스팟 지역에서만 제한적인 사용이 가능했던 무선랜 폰에 비해 이동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가정, 학교 등 핫 스팟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무선랜을 통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통신이나 VoIP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랜이 안 되는장소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130만화소 카메라, 뮤직 & 동영상 플레이어, AOL/Yahoo 등 모바일 인스턴트메시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국내 업체 최초의‘슬림 블랙베리폰(SGH-T719)’을‘CTIA 2006’에서처음으로 공개한다.
‘블랙베리(Black Berry)’는 실시간 인스턴스 메시지나 이메일송수신이 편리해 미국, 구주 등지에서 비즈니스 유저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두께 17.8mm의 폴더형 휴대폰인 삼성전자‘슬림 블랙베리폰(T719)’기존 PDA형제품에 비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큰 호평이 예상되는모델이다.
쿼티(QWERTY)형 키패드를 적용했고 130만화소 카메라, MP3, 블루투스, 음성인식,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첨단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명품휴대폰으로북미 휴대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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