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망우청소년수련관 ‘인농센터’ 문연다
중랑구 망우동 241-2번지에 연면적 1,500여평 규모로 건립된 청소년수련관은『인농센터』라는 별칭으로 불려질 예정이며, 입시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시름을, 자식농사에 깊어만 가는 부모들의 시름을 사람농사라는 동남훈풍으로 말끔히 씻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규모는 대지 2,332평(7,710㎡), 연면적 1,538평(5,083㎡) 지하2층 지상3층으로 수영장, 체육관, 소극장, 상담실, 음악연습실 등의 각종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야외공간으로는 둥근마당이라는 야외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다.
사방으로 탁트인 경관, 지하2층까지 자연채광과 통풍이 가능케 한설계시공, 요모조모 활용도 높은 공간구성, 청소년들의 안전을 십분 고려한 안전설비 등이 망우수련관을 편안한 쉼터, 포근한 품으로 느끼게 한다.
『인농센터』라른 별칭에 걸맞게 각 시설마다 고향스럽고 정겨운 우리말 이름을 붙였다. 큰둠벙(수영장), 튼튼마당(헬스장), 뜀터(체육관) 너른마루(에어로빅실), 꿈나눔터(공연장)에 뒷간(화장실), 두레박(엘리베이터) 등 푯말을 볼 때마다 빙긋 웃음이 솟는다.
예사랑(전통교실), 멋사랑(풍유교실), 원두막(까페쉼터), 소리골(음악실), 솜씨방(미술실), 아하! 방(과학실), 제멋대로(창의력교실), 마주하기(상담실) 등 방 이름 하나하나에 사람농사의 정신이 스며있다.
서울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성장의 길목에서 지친 심신을 싱그럽게 목욕하며 참된 사람들로, 훌륭한 일꾼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건전한 취미활동과 문화공간의 장을 마련하는 청소년 동아리활동, 학교연계사업활동(CA활동), 자원봉사활동, 소외 청소년지원 등의 청소년 문화복지 사업과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할 상담실 운영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마음공부훈련, 인간관계훈련, 자기표현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금년 6월에 열릴 예정인 인농전국청소년타악 경연대회의 슬로건처럼 “두드리자! 풀린다! 열린다!” 인농센터에 가면 모두들 두드릴 수 있게 하고, 8월에는 인농세계타악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그 때까지 풍물(사물)을 비롯한 다듬이돌, 난타 등의 전통타악기와 서양타악기, 6대주의 모든 타악기까지 갖추어 놓겠다는 포부가 있으니 이름하여 『두드락 프로젝트』다.
자식 키우는 부모치고 시름 놓은 이 몇 명이나 될까? 입시위주의 경쟁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는 청소년은 또 몇 명이나 될까? 망우청소년수련관은 사람농사라는 깃발을 들고 바로 이들 곁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아니 사람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 망우청소년수련관 개관행사-
개관행사 개요
행사일시 : 2006년 4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
행사장소 : 망우청소년수련관 (안마당)
주 관 :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주 최 : 서울특별시
행사내용
- 표창장 수여(공사관계자)
- 격려 메시지 -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외
- 테이프 커팅 및 축하공연 (퓨전타악공연)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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