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 영화 대부(The Godfather) 게임으로 발매

뉴스 제공

EA코리아

2006-04-03 11:32

서울--(뉴스와이어)--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대표 한수정 이하 EA 코리아)는 대부 영화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2년 넘게 개발된 게임 ‘대부(The Godfather The Game)’를 PC와 PS2 두 가지 플랫폼으로 3월 30일 발매했다.

제작 기간 내내 게이머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대부>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영화의 사운드 트랙은 물론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유명 작곡가들이 직접 제작한 2시간 가량의 새로운 배경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타계 전 ‘돈 콜레오네’ 역의 ‘말론 브란도’ 및 ‘소니’역의 ‘제임스 칸’ 등 주요 주인공들이 실제 목소리를 더빙하고 직접 모션 캡쳐를 진행해 게임 속에 현실감을 더했다.

게이머들은 뉴욕의 마피아가 되어 ‘돈 콜레오네’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폭력적이고 전략적인 범죄 및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부하들의 충성심을 획득해 힘과 명성, 그리고 재력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펀치, 킥, 내려치기 등 다양한 공격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게임의 특징은 GTA를 능가하는 잔인성과 폭력성을 보여 준다. 이로 인해 영상물 등급 위원회로부터 3차례나 심의 보류되는 끝에 18세 이용가를 얻게 되었다는 후문.

마피아를 조종하며 범죄행위를 일삼는 ‘액션’과 새로운 미션에 따라 진행되는 ‘어드벤처’,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돈 콜레오네로 성장시키는 ‘RPG’, 접수한 뉴욕시의 물가를 조정하고 마피아를 관리하는 ‘전략’적인 요소 등 모든 장르가 복합된 것이 이 게임의 특징. 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주인공의 모습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것도 게임의 묘미이다.

<대부>의 PC판은 완벽한 한글화가 돋보이며 PC와 PS2 정품 패키지를 구매한 게이머에게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뉴욕시의 지도와 마피아 조직도를 제공하여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뉴욕시의 지도는 마피아로서 한 도시를 지배하기 위해 필요한 도시의 사업장, 아지트, 다이너마이트 등 무기의 공급책들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마피아 조직도는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돈 콜레오네 가(家)의 조직원들과 뉴욕시의 5대 조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영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인터넷 유명 쇼핑몰에서 대부 PC구매자에게 대부 1편 DVD를 함께 증정하는 예약판매는 이미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영화 대부에 대한 향수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대부>는 18세 이용가로, 권장 소비자 가격은 PC는3만 6천원, PS2는 4만 5천원이다.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A 코리아 홈페이지(www.ea.co.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