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이동식 수학교실’ 운영
인하대 홍승용 총장과 인천광역시 교육청 나근형 교육감은 4월 3일 오전 11시,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내 우수 고교생에게 대학교육을 제공하는 AP제도, 대학생 보조교사제,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 등 세부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하대는 4월 중순부터 교재ㆍ기자재를 차량에 탑재하고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수학교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하 AP제도(Advanced Placement)’는 과학고 및 일반고 우수 고교생에게 수학, 영어, 생물 등 대학교육과정을 인하대의 미래형 최첨단 대학교육시스템인 ‘INHA e-Campus’에 의해 제공함으로써 획일적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풍부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 AP제도’에 참여하는 학생은 인하대가 제공하는 사이버 강의를 수강한 후 방학 중에 토론식ㆍ세미나식으로 이루어지는 면대면 강의를 이수함으로써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능력과 적성에 맞는 학습을 하게 된다. 인하대는 송유근군과 같이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향후 AP제도 이수 학생이 입학할 경우 이수 교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는 사범대학 재학생이 고등학교 보조교사 또는 방과 후 학교 인턴교사로 활동하는 ‘대학생 보조교사제’,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 및 방과후 학교에 대한 기초학력ㆍ특기적성ㆍ수준별 보충학습 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하대는 봉사학점 부여 등 재학생의 보조교사 및 인턴교사 활동에 대해 제도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대학생 보조교사제’,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은 참여 학생에게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사회적 신뢰 구축에 참여하는 봉사정신과 인성을 함양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는 소득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사교육을 경감하고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하대는 향후 교재ㆍ기자재를 차량에 탑재하고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수학교실’ 등 수요자에게 더욱 밀착한 교육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수학과 및 영재교육원 소속 교수들이 해당 학년에 맞는 교구를 싣고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이동식 수학교실’은 주 1～2회 시행되며, 방학기간에는 대폭 확대 편성된다. 4월 중순부터 전국의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하며, 낙후지역을 우선 찾아간다.
이와 더불어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자연사박물관, 암석박물관 개관 등 다양한 지역협력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연락처
대외협력팀 032)860-7193
-
2013년 12월 23일 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