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카텔로(CARTELO)’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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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2006-04-03 12:08
서울--(뉴스와이어)--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카텔로(CARTELO)’를 본격 출시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중국 내 25~35세 여성을 상품 타겟으로 하는 ‘카텔로’는 여성크로커다일의 중국 진출 브랜드로, 국내 어덜트캐주얼 존(Zone)에 속하는 브랜드로서는 ‘카텔로’의 진출이 선두자격이다.

특히 ‘카텔로’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유수 국내 브랜드들이 고가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고품질과 고감도는 유지하면서 중가 정책을 전개하여 국내 ‘여성크로커다일’과 같이 중국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전략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카텔로’는 올 상반기 내에 30개 이상의 백화점 매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전국 3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카텔로’의 최병기 지사장은, “중국에서 ‘남성크로커다일’을 전개 중인 싱가폴 본사의 중국지사와 협조해 조기 볼륨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연내에 300개 이상 매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 그도 그럴 것이 형지어패럴은 국내에서 여성크로커다일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블루오션을 창출하며 여성복 시장이 판도를 바꿔 놓은 장본인이기 때문.

‘카텔로’는 이 달에 북경 및 상해 주변 백화점 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4월 중 대련/장춘/천진/하얼빈 등의 백화점에도 매장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며, 4월 초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패션박람회이자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북경박람회에 참가하여 아시아/ 유럽 지역의 1만 여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카텔로’를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카텔로’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한국 여성크로커다일에 비해 페미닌한 디자인을 강화해 “합리적 여성캐주얼”이라는 컨셉은 유지하면서 중국 여성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최근 다양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로 여성복의 가격 및 디자인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에서도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

‘카텔로’의 최병기 지사장은, “기존의 중국 시장은 상류층에 그 소비력이 한정되어 있었으나 몇 해 전부터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외모를 중시하고 자신을 가꾸는 경향이 보다 대중화되면서 패션에 대한 소비도 한층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중국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한류에 이은 패션의 한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텔로’는 이를 위해 중국 내에서 최근 드라마 ‘호텔리어’의 인기몰이를 통해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윤아를 ‘카텔로’의 전속 모델로 전격 계약, 적극적인 광고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윤아는 이미 국내 여성크로커다일의 전속 모델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어 일관성 있는 마케팅 전략의 집행과 시너지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카텔로’는 중국 상해에 본부를 두고 북경과 대련 두 곳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북경지사에서는 북방 지역 영업을 담당하고 대련지사에서 생산을 담당하며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향후 점진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내 ‘카텔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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