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화성 전곡리의 물푸레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2006년 4월 4일 “화성 전곡리의 물푸레나무”를 천연기념물 제470호로 지정하였다.

“화성 전곡리의 물푸레나무”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마을 앞에 위치한 수령 350여년 추정의 노거수로서 물푸레나무로서는 매우 커서 동종을 대표하는 나무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형이 아름답고 수령에 비하여 수세도 좋은 편이므로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고 판단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물푸레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목재의 재질이 단단하여 괭이자루 등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의 용도로 널리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무껍질은 건위제, 소염제 등의 한방 재료로 사용하여 큰 키로 자라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는 대부분 작은 나무만 볼 수 있다.

이번에 지정한 물푸레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이미 지정·관리되고 있는 “파주 적성면의 물푸레나무”보다도 규모가 크고 수령도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6·25 이전까지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 밑에서 동제와 기우제를 지내는 등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의 신앙적 대상이 되어 온 나무로 문화·역사적 가치 또한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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