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포럼 제3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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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3 17:53

진주--(뉴스와이어)--서부경남 항공우주분야 산·학·관·군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우주항공포럼(회장 정해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은 3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제3차 정례 세미나를 갖고 항공우주분야 산업 육성에 관한 현안들을 토론했다.

우주항공포럼은 경상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한국폴리텍항공대학,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5개 기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5월 결성했다.

우주항공포럼은 산·학·관·군이 협력하는 연합체로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해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비롯해 조무제 경상대학교 총장, 이영하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 김덕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 이영희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장 등 5개 기관 대표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상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박찬우(항공우주전공) 교수가 ‘경남 항공우주 지역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경상남도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제2주제로 항공우주연구원 항공기안전및인증센터의 이종희 박사가 ‘항공기 인증제도 및 상호안전협정 전략’을 발표해, 현재의 군수 위주 항공산업 구도에서 국산 항공우주 개발제품의 해외수출이 관건이 되는 민수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매우 적절한 문제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계기로 우주항공포럼이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모임으로 정착되고 도출된 의견들이 토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실행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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