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시를 향한 도약, ‘2006년 환경 우수 자치단체’ 선정
각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환실련과 KETI 품질인증원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선정기준 전문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선정된 우수지자체의 신뢰성 및 그 효과에 극대화를 기대해본다.
관할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투자, 유지관리 등 환경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을 향후 보전계획과 함께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실적을 심사하는 것으로 선정 대상은 전국 시, 군, 자치구이며 2005년에는 각 시·도에서 추천을 받았으나 올해는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공모분야는 환경기초시설 우수 투자부문, 환경기초시설 우수 유지부문, 환경실천인상으로 총 3개의 분야로 나눠지며 분야별 각각 최우수 1개와 우수 2개로 총 9개의 상패가 나가게 된다.
환실련은 이번 행사 때 우수지자체 선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환실련 및 공동 주관기관, 대학 등 연구기관의 관계 전문가 20인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별 특성 반영을 위해 관할 지역 전문가 우선으로 구성되었다.
환경기초시설평가 지표는 환경기반시설에 대해 서면 및 현지 심사를 거쳐 종합점수가 부여되며, 분야별 심사기준의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기초시설 우수투자 분야’는 예산투자, 기술투자, 지역투자의 세부평가지표로 구성되며 ‘환경기초시설 우수운영 분야’는 법률준수, 운영기술, 협력기여의 지표로 구성, ‘환경실천인’ 분야는 정책기여, 기술기여, 협력기여의 세부평가지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실련은 오는 4월 3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환실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를 받을 계획으로, 수상 대상자 및 단체에게 돌아오는 6월 5일에 환경 우수 지자체상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지자체 환경부서, ‘환경도시 만들기’에 새바람이 불 듯
이번 시상식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심사로 환경부문에서 우수한 지자체가 차별화 되고 민간단체에서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국 시,도청에 소속되어 있는 환경관리 및 환경보호과 등 환경관련부서는 약 170여개 정도이며 각 구에도 환경관련 부서가 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에서도 환경 부서를 늘리며 환경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 있는 환경부서에서 하는 활동에 대한 효과와 어느 지자체의 환경도시 만들기에 대한 활약이 두드러지는 지 그 차별성이 미약한 실정이다. 실제로 보면 지자체별로 환경기초시설의 우수투자와 운영 부분에서 행정적,기술적으로 노력 및 성과가 뛰어난 지역이 있는 반면, 미약한 지역이 있다. 환경도시 만들기에 열심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는 그 노력만큼 차별성을 두어 그 지자체에서 적용 하고 있는 행정적, 기술적 운영방안을 알리고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이번 2006년 환경우수지자체 선정 행사로 인해 평소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하여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단체를 선발함으로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환경도시 만들기’에 새바람이 불게 될 것이 예상된다.
작년 환경기초시설 우수 지자체 선정 행사에서는 ‘시설투자 부문’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유지관리 부문’에서는 전남 순천시, ‘환경실천인’으로 김무환 부여군수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시설투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 광역시 울주군은 대곡댐 상류지역의 가정오수관거 연결사업 추진, 축산 폐수저장조 설치 사업 추진 등의 활동을 하였고, 유지관리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전남 순천시는 2004년 제 2회 하수도기능경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한 기록이 있으며 하수종말처리장을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2005년 환경실천인으로 선정된 김무환 부여군수는 환경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ISO14001인증을 획득하며, 어린이 현장체험 등의 활동을 하는 등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두드러진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연락처
환실련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