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해진 강북 아파트 경매

뉴스 제공
지지옥션
2006-04-03 18:06
서울--(뉴스와이어)--고강도 강남 규제에 대한 풍선효과로 1분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비강남지역이며 용산구, 영등포구, 동작구, 양천구, 성동구 순이리고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이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서울 아파트경매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용산구 106.25%, 영등포구 98.51%, 동작구 97.05%, 양천구 93.63%, 성동구 91.48%로 조사 됐다. 상위 5개 지역 모두 비강남지역으로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에서 최고 낙찰가율 기록한 지역이 강남구였고 송파구가 3위를 차지했던 것과 매우 다른 양상이다. 2005년 3사분기도 1위는 강남구였으며 서초구가 4위였고, 작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강남지역이 빠진 적은 없었다. 반면 올해 1분기는 강남권에서 단지 송파구가 8위를 차지, 10권 내에 유일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계속되는 고강도 재건축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강남권의 투자가 위축된 반면, 뉴타운 사업과 U-턴 프로젝트, 강북권 광역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강북 중에서도 한강라인과 교육과 주거환경 면에서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가 과감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20일에 낙찰된 양천구 목동 17평형의 목현아파트는 무려 30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 8천5백만원보다 3천7백5십만원 높은 1억2천2백5십만원 낙찰가율144%에 낙찰됐다. 23일 서부2계에서는 용산구 원효로 30평형 산호 아파트와 서빙고동 55평형 신동아 아파트가 낙찰가율 123%와 120%를 기록했다. 동작구 대방동의 60평형 대림 아파트도 28일 서울 중앙법원5계에서 낙찰가율 116%에 낙찰됐고, 성동구 성수동의 33평형 동양메이저 아파트도 27일 16명이 몰려 감정가를 웃도는 105%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개요
경매 투자 정보 선두 기업 지지옥션은 1983년 국내 최초로 법원부동산 경매정보 일간지를 창간, 현재 최다 독자 및 인터넷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전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경매 물건을 취재, 현장 정보를 첨가하여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통계분석 자료는 관공서, 금융기관, 학계에 법원 경매 표준 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매예정물건, 컨설팅, 경락잔금대출, 공동투자, 경매방송, 공매대행 서비스 등을 통하여 경매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ggi.co.kr

연락처

지지옥션 홍보 팀장 강은 02)711-9114 017)353-060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