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왕 박사, 국제백신연구소에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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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2006-04-03 18:22
서울--(뉴스와이어)--바이러스학과 백신개발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인 이호왕 박사(77)가 “한탄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이라는 주제로 4월 4일(화) 오전 11시 국제백신연구소(IVI, 소장: 존 클레멘스) 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박사는 1976년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고, 1990년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였다. 1시간 동안 진행될 이 날 특강에서 이박사는 한탄바이러스 연구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백신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연구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이박사는 지난해 2월부터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한국후원회는 이 연구소의 발전과 인도적 연구사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체로, 60여명의 국내 저명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이 박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장과 대한백신학회의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미국 뉴욕대 버팔로 캠퍼스의 소아과 교수인 피레이 오가라(Pearay Ogara) 박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점막면역의 내부: 외부에서 본 점막면역(Inside mucosal immunity: View from the outside)”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가라 박사는 세계적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회(SAG) 위원으로서 연구소 프로그램 및 연구 전략 등을 자문하고 있다.

오가라 교수는 또 이번 주 동안 국제백신연구소의 ‘석학 방문연구(Scholars in Residence)’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세계 저명 백신학자 약간 명을 초빙하여 1주간 연구소에 머물며 젊은 과학자들을 지도하는 것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인 머크(Merck)사의 후원으로 올 해 시작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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