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패션마켓 리서치 콘테스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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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3 19:20

부산--(뉴스와이어)--동의대(총장 김인도) 패션디자인학과 석사과정 최은미씨와, 4학년 김경미양이 한국의류산업 학회에서 주최한 ‘제3회 패션마켓 리서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씨와 김양은 4월 8일(토) 경북대학교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한국의류산업 학회는 지난해 12월에 전국의 패션과 의류학 관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패션관련 소비자 조사, 패션브랜드 이미지 조사, 패션매장 이미지 조사, 패션광고 및 홍보 조사를 주제로 공모를 해 지난 3월 8일(수)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씨와 김양은 ‘기후에 따른 케쥬얼 의류 판매 분석’을 주제로, 10-20대 젊은 남녀가 선호하는 부산 중구 남포동의 모 캐쥬얼 브랜드 점포의 2004년 9월-11월 판매량 3,397벌과 2005년 9-11월 판매량 2,471벌을 기상청의 날씨정보를 기준으로 기온과 강수여부에 따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비가 내린 날 보다 비가 오지 않은 날이 판매량 높았고, 주중보다는 주말과 공휴일에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기온이 떨어질수록 점퍼와 니트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특히 기온이 18도 이하로 떨어지는 간절기에 니트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바지는 기온에 관계없이 꾸준히 판매되었다. 한편 흰색 의류의 경우에는 오히려 비오는 날 판매수가 높았다. 흰색 색상의 아이템 중에서도 흰색 니트, 흰색 반팔 면 티셔츠, 흰색 긴팔 면 티셔츠 등 상의의 판매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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