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멸치, 가자미, 붉은대게 풍어

서울--(뉴스와이어)--올해 2월에는 멸치와 방어, 붉은대게 등이 많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4일 발표한 ‘2006년도 2월중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월 전체 어업생산량은 33만5554톤으로 지난해 2월보다 58.2%가 늘었다.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6만8583톤 ▲양식어업 22만3230톤 ▲원양어업 4만1914톤 ▲내수면어업 1827톤으로 집계됐다.

생산량이 지난해 2월보다 34.5% 증가한 해면어업에서는 멸치(2만7000톤), 가자미(1283톤), 붉은대게(3174톤)가 각각 81.0%, 77.0%, 190.4% 늘었다.

멸치의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해역의 연안수온 하강으로 월동을 위해 멸치어군이 남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갈치와 삼치의 어획량은 각각 57.4%, 16.7% 감소한 1797톤, 3045톤에 그쳤다.

양식어업 생산량 역시 넙치(41.2% 증가), 숭어류(103.7% 증가), 강성돔(69.0% 증가)의 주도로 76.0% 늘었고, 태평양의 가다랑어(53.8% 증가), 대서양의 가오리류(43.4% 증가), 인도양의 갈치(16.5% 증가)의 어획량 호조로 원양어업도 31.9% 증가했다.

반면 내수면어업은 송어, 자라 등 정부수매물량 부족과 함께 지난해 말라카이트 파동으로 인한 소비량 감소로 25.0% 줄었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부 수산정책국 수산경영과 과장 조재현 02-3674-6865
해양수산부 홍보관리관실 팀장 박노종 02-3674-601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