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목일·한식일 전후 산불방지에 ‘총력’
실제로 시는 시 공무원 560명을 비상근무 6개조를 편성하고 담당동 및 지원동을 지정해 현장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청별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총23명을 공원과 공동묘지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진화용 헬기를 동원해 공중계도방송 및 순찰을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 기간동안 시는 주요 등산로의 등산객 계도 및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자의 단속을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등 논·밭두렁 소각행위 전면 금지하는 등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방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태세를 구축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각 구별 총 11개소의 산불감시탑을 운영해 취약지의 산불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4월은 봄철 산불방지기간 중에서도 연중 가장 건조하고 강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시기라 최근 5년 동안 절기상 청명(식목일)과 한식일 전후해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대형화됐던 전례가 있었다”며 “특히 식목일을 맞아 각 단체 등의 나무심기 행사로 입산시에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식목일 행사로 양지공원 위 산 91번지 등 2필지에 공무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벚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3종 695주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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