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내 수유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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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스피 069620
2006-04-04 10:34
서울--(뉴스와이어)--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지난 3월 사내 기혼 직장 여성들 중 모유수유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수유실을 마련했다.

본사 9층에 설치된 수유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인력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진행된 것. 최고급 유축기와 소파 등을 갖추고 짜놓은 모유를 보관, 퇴근길에 가져갈 수 있도록 전용 냉장고를 비롯하여 모유수유 관련 서적 등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재 수유를 하는 직장맘들은 물론, 앞으로 새내기 엄마가 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강좌도 마련할 예정” 덧붙였다.

현재 출산 휴가 중에 수유실 오픈 소식을 접한 대웅제약 의약정보팀의 정현주 과장은 “사내 인트라넷 덕분에 출산휴가 중에도 회사의 소식을 늘 접할 수가 있는데, 무엇보다도 수유실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너무나 반가웠다. 정말 우리회사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실감케한 소식이었다”며 반가워했다.

전체 직원 중 여성이 약 30%에 가까운 대웅제약은 여성인력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토종 제약사로 꼽힌다. 수유실 설치 이전에 이미 플렉시블 타임(flexible time)제, 재택근무제 등 기혼 여성들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 실시함으로써 능력있는 여성들이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플렉시블 타임제'는 기혼직원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제도다. 기혼 여성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정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산 후 집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도 시행되고 있다. 출산 후 재택근무를 신청하면 복귀 때까지 일주일에 한두 차례만 출근을 하고 집에서 일할 수 있다. 급여도 평소의 90%를 받는다.

대웅제약 경영관리 본부장인 박재홍 상무는 “기혼 직장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육아를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를 확대하자 각 부서의 핵심업무를 맡고 있는 주요 여성 인력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능력있는 여성들이 육아문제로 일하는 데에 불편을 겪지 않는 ‘일할 맛나는 일터’를 만들어, 우수 여성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이 대웅제약 윤재승 사장의 경영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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