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김재연 교수 ‘식물세포간 물질이동연구실’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

진주--(뉴스와이어)--국립 경상대학교는 응용생명과학부 김재연(金在演·38·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교수의 ‘식물세포간 물질이동연구실’이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국내 최우수 연구실을 선정,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National Research Laboratory)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김재연 교수의 식물세포간 물질이동연구실은 경남도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해마다 2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39개 연구실을 선정한 이번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에는 전국 653개 연구실이 지원해 16.7: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연구실은 김재연 책임교수 아래 1명의 교수연구원(이균오 교수)과 17명의 박사후 연구원, 대학원생 및 기술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재연 교수의 식물세포간 물질이동 관련 연구분야는 세계적으로 미개척, 초기 연구단계에 있는 분야로, 성공시 파급효과가 강력한 독창적인 기술로 장기적으로 엄청난 산업·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연구과제는, 식물세포간 채널을 통한 세포간 생체물질의 이동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유전공학적인 방법을 통해 채널의 개폐를 조절하는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식물세포간 물질 및 정보인자의 이동을 조절함으로써 식물자원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데 필요한 핵심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연 교수는 “미개척 분야인 첨단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산업적으로도 모든 형질전환 종자 및 식물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보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우량 식물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재연 교수는 “다수확 품종 개발, 내병원성 품종 개발, 내스트레스성 식물 개발 등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연구결과의 응용분야를 예측했다.

한편 김재연 교수는 올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미래가 촉망되는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Blue Ribbone Lecture Award(2006)를 수상했고,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최근 3년간 3회 이상 등록된 국내과학자 24인중 1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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