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그랜드카니발, 미국 충돌안전도 별다섯 만점
그랜드카니발 이미지
NHTSA의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뒷좌석의 안전도를 측정하며 기아 그랜드카니발은 4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2006년 NHTSA 미니밴 충돌테스트에서 기아 그랜드카니발은 닷지 그랜드 캐러밴, 혼다 오딧세이 등과 동급의 안전성을 획득했으며 도요타 시에나, 머큐리 몬트레이, 폰티악 몬타나 등 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았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2001년 한국 미니밴으로서는 최초로 미니밴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2월까지 22만9,680대가 미국시장에 판매되며 미국 미니밴 시장에 한국 미니밴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월부터 북미시장 판매에 들어간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는 북미시장을 겨냥해 3800cc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닷지 캐러밴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북미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그랜드카니발이 미국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충돌테스트 전부문 별 다섯을 받아 최고의 안전도와 품질을 입증받았다.”며 “이번 결과로 북미시장에서 기아차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로체 (수출명:옵티마)에 이어서 UN(프로젝트명)을 투입하고 지난해(27만5,851대)보다 15.9% 늘어난 3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운수성 산하 정부기관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지난 1978년부터 매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에 대한 충돌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왔으며 이 결과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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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