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계-북면간 도로(국도79호선) 개통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 읍ㆍ면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소계-북면간 도로(국도79호선)가 지난 1997년 6월18일 첫 삽을 뜬 후 9년 3개월여 만인 5일 전 구간에 걸쳐 개통된다.

소계-북면간 도로는 창원대로ㆍ소계동과 북면 마금산온천, 그리고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국지도 60호선(동읍~한림)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2km, 폭 18.5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1,523억원이 투입되고 두산산업개발(주) 등 5개사가 시공업체로 참여했다.

시는 지난 1995년 1월1일 읍면지역 통합 이후 농촌지역 조기개발과 지역간 연결도로망 확충이 절실해짐에 따라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해마다 1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2001년 6월5일 소계지하차도~의안교차로 구간 2.3km를 개통했다.

이어 2단계로 2002년 9월17일 의안교차로~북면 화천교차로 구간 3.36km를 개통했으나 이후로 공사가 지연되다 2004년 6월 현 박완수 시장이 취임하면서 조기개설에 적극 나서 잔여 사업비 전액을 2005년~2006년에 모두 확보, 북면 화천교차로~북면 신촌리간 5.54km의 마지막 구간을 조기 개설하게 됐다.

이 도로는 굴현터널 349m를 비롯해 입체교차로 4곳과 지하차도 1곳, 15개의 교량으로 구성돼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도로의 안전성을 최대한 고려해 건설했다.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읍면지역, 특히 북면지역 도시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시민들의 마금산온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가 추진하는 기업사랑운동과 맞물려 단감 등 지역농산물과 기업체 생산품의 원활한 물류이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도79호선의 나머지 구간인 북면~창녕 도로의 조기개설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도로망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5일 오후 2시30분 북면종합운동장 앞에서 박완수 시장, 권경석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정동찬 창원서부경찰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시공사인 두산산업개발(주)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며, 일반차량은 4시30분부터 통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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