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등주 기초 설치방법 개선으로 예산절감+ 공기 단축 효과
연간 설치하는 가로등주는 약 5천 5백여본 이다. 지난해까지는 전 물량을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로 기초를 설치해 왔었다. 한 개소당 설치비는 17만6천원, 공사기간 3일에 2명이 작업했다. 하지만 현장 타설시 3일의 작업이 소요되고 이로 인해 현장의 신속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 및 민원발생 주 요인이 돼오던 것이 현실.
하지만 가로등 주 기초 기성품을 사용하면 공사기간과 비용 면에서 우월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범 설치해본 결과, 품질이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고 비용 면에서도 우월함을 확인했다. 이에 공단에서는 전체 물량의 설계 변경을 통해 가로등주 공사 감독 전 현장으로 기성품 사용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다만 장소가 협소하거니 지하에 시설물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의 콘크리트 타설법을 사용하며 전체 시공 물량의 10% 미만 이다.
방법은 터파기 후 즉시 가로등주 기초(500×750×1000)를 설치하고 배관 연결 후 되메우기만 하면 된다. 종래에 터파기 → 거푸집 설치 → 앙카 및 콘크리트 타설 → 거푸집 제거 및 되메우기까지의 과정에 비하면 현격히 간단해짐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공사 과정이 줄어듦으로써 3일이 걸리던 작업을 하루만에 완료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민원 감소,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더하여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종래 - 현장 타설
과 정:터파기→거푸집→앙카·콘크리트 타설→거푸집 제거 및 되메우기
비 용:177천원
기 간:3~4일, 인 력:2명
개선 - 기성제품 사용
과정:터파기→기초설치→되메우기
비용:156천원
기간:1일, 인력:1명
※ 연간 비용 절감효과 : 1억5백만원 → 2005년 기준 : 5,000본 × 21천원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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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