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을 통한 신체의 변화’, 과학적 접근 시도

2006-04-04 14:02
일산--(뉴스와이어)--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다스리고, 참 ‘나’를 찾는 선(禪),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선(禪)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이루어진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대한불교조계종과 MB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선(禪)-마음으로 찾아가는 7일간의 여정(가제)”특집프로그램에서 수행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혈액 및 생리학적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집프로그램은 부처님오신날 특집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한 뒤 2일부터 8일까지 금산사(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에서 예불, 다도, 좌선, 수식관, 화두체험, 법문, 철야정진 등의 수행 모습을 담게된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수행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정인원·정성훈 교수(신경정신과), 채석래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김광기 교수(신경과)를 중심으로 의료진을 구성하여 수행 전·후로 하여 총3차례 검사를 하며,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기본 검사 - 일반혈액검사(ABC), 소변검사(UA), 간기능검사(LFT) ▲수행의 효과 검증을 위한 혈액 및 생리학적 검사 - 엔돌핀(β-endorphin), 코티졸(Cortisol), 뇌파,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명상관련설문지 - 불안척도평가, 기분상태평가척도 등을 실시한다.

신경정신과 정인원 교수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는 수행 전·후로 하여 참가자들의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후 참가자들의 심리적·정신적 태도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지(불안, 기분상태, 심리적 안녕감 등)와 혈액 및 생리학적 검사를 병행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설명하였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요
10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건립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005년 9월 27일 개원하였으며, 양방과 한방 진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병원이다. 세계최초 양·한방 EMR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병센터,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진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디지털 양·한방 협진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uih.org

연락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고객지원팀 고기환, 031-961-7031,011-9562-567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