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46’ 본 예고편 공개

뉴스 제공

2006-04-05 08:56

서울--(뉴스와이어)--통제된 미래에서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코드 46>(감독_ 마이클 윈터바텀 / 수입_ 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배급_ 프리비전 엔터테인먼트)의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까운 미래에서의 통제된 슬픈 사랑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코드 46>은 그동안 블로그와 영화일기 등을 오픈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왔는데 이번 예고편 공개는 그동안 짧게나마 영화의 장면장면을 보고싶어하던 관객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은 윌리엄(팀 로빈스)과 마리아(사만다 모튼)의 사랑과 함께 그 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나게끔 구성이 돼 있는데 예고편 공개와 함께 각 영화전문사이트에서는 예고편에 대한 갖가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발길이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또한 화려하고 비주얼 강했던 기존의 SF 영화와는 달리 지금 사는 모습과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미래의 모습은 오히려 영화의 설득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두 주인공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부각시켜 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 모습 역시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명배우 팀 로빈스와 사만다 모튼의 캐스팅으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 영화 <코드 46>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관타나모로 가는 길>로 은곰상인 감독상을 수상한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영화로 이번 예고편 공개와 함께 감독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감독이기에 연출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 특히 지난해 서울유럽영화제에서 선보인 <나인 송즈>의 충격까지 더한다면 이번 영화 <코드 46>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관객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간 영화 <코드 46>의 개봉은 4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