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 봄길 푸르른 도서관 가꾸기
도서관 주변에 심은 나무는 대학교 재직 시절부터 조경사를 꿈꾸며, 정년 후 낙향하여 20년 동안 키운 주목을 지역 내 기관에 기증해 주시는 노순희(보령시 명천동, 남 76세) 前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님 덕택이다.
애지중지 키운 수령이 4-6년 된 회양목, 해당화, 산수화, 석류나무, 남선, 영선화, 백일홍 등 다양한 수목과 분꽃, 창포, 매발톱, 옥잠화 등 우리 꽃 다수가 도서관 곳곳에 심어지면서 도서관 한켠에 책도 보고 정담도 나눌 수 있는 주민들의 작은 공원이 조성되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햇살 아래 잠시 즐기며 책 읽을 장소가 없어 못내 아쉬웠다는 도서관 관계자는, “비록 좁지만 주민들이 풀 냄새?꽃향기 맡으며 잠시 쉴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나날이 자라나는 나무와 함께 지역주민의 푸른 꿈이 자랄 수 있는 희망찬 도서관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nbre.go.kr
연락처
보령교육청 장미, 017-683-159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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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5일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