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명품조개 ‘왕우럭’ 자원회복 시킨다
왕우럭은 남해안의 거제, 사천, 남해 및 여수 연안의 조간대에 서식하며 최대 크기가 각장 20㎝ 내외, 체중 1.0~1.5kg의 대형패류로서 맛이 뛰어나 kg당 10,000원 정도로 일본에 수출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의 패류이다. 하지만 최근 남획과 서식장 파괴 등으로 자원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양식기술개발 및 자원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방류할 왕우럭 종패는 2005년 11월에 산란시켜 사육한 크기가 10.0~15.0mm인 우량 종묘로서 잠수부에 의해 직접방류를 한 후 보호틀 유무, 방류틀 형태, 사육밀도, 수심에 따른 방류해역에서의 성장과 생존율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자원조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방류기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한편 이번에 방류한 왕우럭은 2010년에는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연안 자원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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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수산연구소 양식연구팀 팀장 한석중 연구관 이윤호 연구사 김철원 061-690-8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