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트렌드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레이스
올 봄엔 유난히 여성스러운 소녀풍이 대세다. 마치 도시에 중세유럽의 여인들을 옮겨 놓은 듯 하다. 이런 트렌드를 미리 짐작한 센스 있는 여성들은 레이스나 프릴 장식의 옷을 한 두벌쯤은 준비했을 것이다.
이런 옷을 입으면, 여성들은 좀 더 특별해 보이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봄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레이스에 기분이 좋아진다. 레이스를 다소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럽게 여길 수도 있으나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너무 공주스럽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게끔 캐쥬얼과 로맨틱함을 적절히 섞은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면소재의 티나 자켓의 밑단에 레이스를 덧붙힘으로써 밋밋할 수 있는 옷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레이스를 적극 활용한 튜닉 스타일의 원피스는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진과 레깅스에 받쳐 입으면 좋다. 바지와 치마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이런 스타일은 연령대에 관계없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센스만점(www.sense10000.com)의 김지선씨는 “요즘은 거의 모든 옷에 레이스 장식이 있다. 상의, 하의를 모두 레이스장식이 된 제품을 고르기보단, 둘 중 하나만 선택해 믹스매치하여 입는 것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 상의를 레이스 블라우스를 선택했다면, 밑에는 진 제품이나 비교적 디테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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