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두산베어스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뉴스 제공

2006-04-05 11:39

서울--(뉴스와이어)--과천 서울대공원은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조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효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장과 김승영 두산베어스 단장,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치러졌다.

양 기관은 상호 공동마케팅에 의한 행사와 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분수대 광장 앞에 있는 옥외전광판을 통해 두산베어스의 홈경기일정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은 잠실경기장 내 옥외전광판을 통해 서울대공원의 홍보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밖에도 프로야구 경기시즌이 끝난 하반기에는 두산베어스의 간판급 슈퍼스타이자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였던 박명환·홍성흔·김동주 선수 등 인기스타선수들을 서울대공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서울대공원에서는 두산베어스의 주요경기가 펼쳐질 때엔 가끔 두산베어스의 상징동물인 아기 반달가슴곰이나 아기동물들이 경기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상호 협의 하였다.

서울대공원에는 올해 초 새끼 반달가슴곰 2마리가 새로 태어났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의 공동마케팅을 기념하기 위해 두산베어스는 새끼 반달가슴곰이 어른 반달가슴곰이 될 때까지 아낌없는 후원행사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오는 8일(토) 잠실야구장에서 LG와의 홈경기를 벌일 예정으로, 경기에 앞서 프로야구 개막전 행사에 슈퍼볼 MVP 하인즈워드 선수가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