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 국내 최초 전자사전에 e-book 서비스 시작
샤프전자는 자사가 판매하는 리얼딕 전자사전에서 e-book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유일 e-book 솔루션인 ‘에피루스 리더’의 제작사 ㈜에피루스와 전자북(e-book) 업계 1위 기업인 ㈜북토피아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전자북(e-book) 서비스에 들어 가게 된 것이다.
이제 컬러 전자사전 리얼딕 RD-CMP1000 에서는‘북토피아’의 모든 전자책(e-book) 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구입해서 전자책(e-book)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전자북 업계 최대 서점 북토피아가 제공하는 컨텐츠는 EBS교재는 물론, 경영 경제에서 실용서, 소설, 문학 등 10만종의 전자책(e-book)으로 최고의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샤프 전자사전 리얼딕 RD-CMP1000은 컬러 액정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 최대 한글 25자 12행까지 표시할 수 있어 전자책 독서에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20, 30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e-book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로 전자사전 이용자들의 전자책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샤프는 전자사전과 전자책 결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CMP1000으로 전자책을 보면서 단어의 정확한 뜻을 확인하고 싶으면 바로 사전 찾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전자사전에서 전자책을 읽던 중 ‘전자(電子)’란 단어가 나와 뜻이 궁금하면 전자사전 기능을 활용, ‘전자’의 의미를 바로 검색해 보는 식이다.
또 전자사전에서 기존 ‘텍스트 뷰어’와 달리 전자책에 밑줄 긋기, 검색 등 PC에서 구현되는 전자책의 다양한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샤프전자의 전자사전에 제공되는 전자책의 경우 글자 폰트나 줄 간격 변경 등의 기본적인 환경 설정은 물론 검색이나 각주 보기 등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샤프전자는 전자책 탑재로 RD-CMP 1000의 편리성을 높여 판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사전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게 됨으로써 학습 교재와 전자사전을 모두 구비하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독해 무작정 따라하기』(김시목 지음, 길벗이지톡 펴냄)란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책과 전자사전을 각각 들고 다녀야 했지만, 이번 제휴로 전자사전 하나만 있으면 어학공부와 사전검색이 모두 해결된다.
샤프전자 마케팅영업부 김학규 부장은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누리고자 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최근 경향이다. 전자사전도 MP3, 동영상, e-book 등의 다양한 기능이 결합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전자책의 경우 교육 및 교양 콘텐츠라는 점에서 전자사전 이용자들의 학습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판단해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샤프는 앞으로 출시 예정의 모든 신제품에서 이와 같은 전자책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샤프전자 개요
일본 종합가전 샤프의 한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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