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여자보다 돈 많은 여자가 더 좋다...영화 ‘매치포인트’ 이색폴 실시
스칼렛 요한슨의 유혹에 넘어갈 뻔 했다. 그러나…….
4월 4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매치포인트>를 보기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영화 <매치포인트>는 ‘육체적 욕망(스칼렛 요한슨)과 출세(에밀리 모티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선택을 다룬 이야기’로 스칼렛 요한슨이 가정이 있는 한 남자를 유혹하는 노라역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우디앨런의 변화된 상업영화’라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일찌감치 <매치포인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 기존의 일반 언론시사와는 달리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이색 폴’을 실시, 가진 건 없지만 섹시하고 예쁜 노라(스칼렛 요한슨)와 돈 많고 다정한 아내 클로에(에밀리 모티머)중 기자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출구 앞에 폴 게시판을 만들어 재미난 결과는 얻어냈다. 스칼렛 요한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뒤엎고, 많은 사람들이 스칼렛 요한슨이 아닌 에밀리 모티머를 선택한 것. 그녀는 총 91표 중 무려 62표를 얻었으며, 반면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단 29표가 돌아왔다. 극중 클로에는 크리스의 아내로, 예쁘진 않지만 착하고 돈 많은 여자로 나와 크리스에게 명예와 부를 안겨 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반적으로 ‘은밀한 유혹’보다 ‘안정된(?) 유혹’을 택하겠다는 뜻으로 잠시, 스칼렛 요한슨의 섹시한 유혹에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정적이고 돈 많은 아내 곁에 남아 가정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개봉 후 관객들의 의견을 또 어떻게 달라질지, 4월 13일 개봉하는 <매치포인트>의 이색폴은 당분간 지켜봐야 될 듯 하다.
시크릿 러브스토리 <매치포인트>는 ‘육체적 욕망과 출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선택’을 그린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4월 1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제작-BBC Films/수입, 배급-CJ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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