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가전제품이 뜬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Q
냉장 기능만 제공하던 냉장고
LG전자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냉장고의 문이나 홈바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1분 이상이 지나면 30초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린다. 또한 LG전자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TV 디오스 냉장고는 대형 LCD창이 달려 있어 일기예보에 민감한 미국인들을 위해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된 날씨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라디오주파수(RF)를 통해 매일 스스로 정보를 받는 것.
삼성전자의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도어 센서"가 장착돼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횟수와 열려 있는 시간을 감지해 냉기의 유출정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온도를 유지 하도록 냉기를 자동조절한다.
차가운 냉기만을 내뿜던 에어컨은 이제는 센서를 이용해 방 안의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찾아 알아서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창을 이용해 귀여운 아바타가 사용자에게 냉방, 공기청정, 인공지능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긴 선이 걸리적 거리던 청소기
이제는 청소기가 로봇과 만났다. 청소로봇은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며 청소할 때 늘 걸리적 거렸던 청소기의 선을 없앴다. 리모콘으로 버튼만 눌러주면 센서를 이용해 벽이나 장애물 등을 피해다니며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준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는 7개의 적외선 센서가 내장돼 있으며, 2중필터인 나노실버 항균필터와 공기정화기능의 정전필터를 사용해 세균번식 억제는 물론 공기정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 오븐’도 이름 그대로 똑똑함을 자랑한다. 2차원 스캐너를 적용, 요리카드나 포장지에 기록된 바코드의 조리정보를 스캔한 후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등의 조리 모드를 이용하면 이미 저장된 조리법에 따라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다.
청호나이스의 섹션쾌변기는 비데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 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의 발명 특허를 획득한 중앙집중식 회전기포 물줄기로 세정은 물론 직장까지 물줄기가 주입되는 장세척 기능까지 제공한다.
유진로봇의 김영재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의 안목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일반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가전제품들도 좀더 똑똑하면서도 특이하고 그러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해야 소비자들의 이목과 구매욕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로봇 개요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 물류 로봇 및 ANS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전문 로봇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ujinrob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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