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월성--(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5일 09시부터 15시까지 월성 1호기에서 방사선 비상요원 등 140여명이 참여하는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방사능방재와 관련된 유관기관을 본부 내에 가상기구로 발족시켜 원자력발전소에서 설계 개념상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통하여 방사선 비상요원의 비상 대응능력, 비상시설과 장비의 유용성 확인 및 원자력발전소 종사자와 인근 주민의 보호를 위한 조치능력 등을 검증하였다.

또 환경으로 누출되는 방사선 비상사고를 가정하고 확산지역을 평가/예측하며 환경방사능을 측정하고 평가/비교해서 기 수립된 주민보호 계획을 검증하고 보완 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방재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의 비상대응능력 제고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 비상요원의 임무 숙지 등의 점검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최초훈련, 부분훈련, 전체훈련, 합동훈련, 연합훈련 등이 있으며 전체훈련은 전 비상 조직이 참여하여 1개 또는 2개 호기별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한다.

월성원자력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이번 훈련실시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보호 계획 등 방사선 비상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원자력발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지역사회와 화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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