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봄맞이 준비에 한창
어울림누리 분수꽃 꽃기둥
이로 인해 고양시는 지금 한창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세 개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꽃길 가꾸기에는 총 12억1천5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특색에 맞는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주요도로변에 꽃화분 설치, 중앙분리대 화단조성은 물론 한국국제전시장 주변에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줄 포토 존을 설치하고, 공공지의 산책로에는 팬지, 데이지, 베고니아 등을 심어 행사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시민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각 아파트단지에서는 베란다에 화분 놓기, 단지주변 화단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단지 및 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행신동에 사는 김영례(43세)씨는 “관에서 심어놓은 꽃만 보다가 직접 심고 가꾸어보니 새삼 도로변의 꽃들이 예전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꾸고 보살피니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금년에도 푸른 고양 만들기 사업을 계속 펼친다. 가로수 식재, 공원조성, 보행로 환경개선사업, 하천녹지축 조성 등 34개 사업에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밖에 꽃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억의 꽃길 가꾸기 등 27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문을 나서면 바로 거기가 공원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녹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o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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