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은 ‘온통 꽃세상’

뉴스 제공
어린이대공원
2006-04-06 11:38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金淳直·www.sisul.or.kr)은 2006년 봄꽃축제(4. 1~5. 31)가 열리고 있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벚꽃이 이번 주말(4. 8)부터 개화, 15(土)~16일(日)께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린이대공원 벚꽃은 지난 73년 재일교포 변주호 씨가 벚꽃나무 묘목 3,500그루를 기증한 것이 효시.

汝矣島 윤중로와 함께 수도권 최고의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대공원엔 매년 이맘 때 정문분수대~ 후문분수대 일대(*앞쪽 지도참조)에 왕벚나무 1,126그루가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봄꽃축제 기간엔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 산수유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화려한 경관조명과 가로수 투광등조명이 빛을 발한다.

튤립, 팬지 등 10종 21만여본의 꽃이 공원 전역을 수놓고 △대형 꽃조형물(정문 및 후문광장) △꽃탑(정문분수대 등 3개소 12개) △꽃벽(정문담장 60m) △토피어리(정문분수대 등 3개소) △꽃밭(정문분수대 등 9곳 891㎡)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어린이대공원 벚꽃의 특징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흰색 또는 담홍색 꽃으로 나무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벚꽃은 30년생이 가장 아름다운데,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대부분 30년 전후된 벚나무여서 앞으로 2∼3년간 최상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봄을 맞아 화려한 야간조명에 어우러진 밤벚꽃놀이를 즐기려면 벚꽃 상태와 교통 편리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덤으로 있는 어린이대공원이 최고의 선택일 듯.

한편 지난 1일(토) 개막된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는 당초 개막행사로 예정됐던 1일(토) 불꽃놀이쇼가 우천으로 연기, 8일(토) 밤 8시에 열리며 “세계곤충대륙별학습체험전” “동춘서커스” “꽃전시회”(4. 15부터) 등 각종 기획전시 공연과 함께 메인행사 “세계 리듬& 댄스 파티”로 △메치타 유라시아댄스(火/木~日) △한울소리 두드림 퍼포먼스(水) △아프리카 퍼포먼스 및 평양예술단 공연(土~日) 등이 펼쳐지고 정기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럽아크로바트 저글링 △매직 Study 이벤트 △봄사랑 콘서트 △ 3인조 댄스그룹 맨인블랙 템블린파티, △장석운·강소영 라이브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The CAT House 재즈콘서트(4. 9/ 16/ 23) △결식아동돕기 로체배 연예인축구대회(4. 15) △트롯가요제(4. 22) △서울시설공단 우슈팀 시범공연(4. 29) △어버이 날 기념가요제(5. 7) △리틀앤젤스 예술단 공연(5. 20)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릴레이로 개최된다.

봄꽃축제 기간 지상파 DMB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어린이대공원 행사와 자연환경 등을 촬영한 “디카사진 콘테스트” 공모이벤트(5. 14까지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 www.childrenpark.or.kr 접수)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운영센터 02-450-9301
어린이대공원 경영부 유선미 주임 직통전화 02-450-9328 휴대폰 011-9094-3731 이메일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