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의 보조금 정책, 소비자 86%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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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스닥 119860
2006-04-06 11:36
서울--(뉴스와이어)--지난달 27일 지급이 시작된 휴대전화의 보조금. 그러나 소비자들의 86%는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정책에 크게 불만족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국내 최대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대표 성장현,손윤환)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조금 정책 어떻게 보십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3751명 중 4%인 161명 만이 이통사의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6%인 3204명은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10%인 386명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각 이통사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SK텔레콤 사용자의 경우, 전체 응답자 2410명중 5%인 121명 만이 현재의 보조금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인 214명이 ‘잘 모르겠다’고 답했을 뿐, 전반적인 불만족 의견은 86%에 달했다. 불만족 의견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장기 사용자에 대한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1569명(65%)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요금의 평균이 아닌, 전체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340명(14%)에 달했다. 또한 ‘사용액이 많은 고객의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166명(7%)이었다.

KTF의 경우, 전체 응답자 951명중 2%인 23명 만이 현재의 보조금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12%인 111명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을 뿐, 86%의 사용자는 불만족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만족 한다는 의견에는 ‘장기 사용자에 대한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는 응답자가 611명(64%)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6개월 요금의 평균이 아닌, 전체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에 140명(15%)이 응답했다. 또한 ‘사용액이 많은 고객의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도 66명(7%)이 답했다.

LG텔레콤의 경우, 전체 응답자 391명중 4%인 17명이 현재의 보조금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16%인 61명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해 불만족 의견은 80%에 달했다. ‘불만족 한다’는 의견에는 ‘장기 사용자에 대한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가 201명(51%)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 평균이 아닌 전체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가 73명(19%)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용액이 많은 고개의 보조금을 올려야 한다’는 응답자도 39명(10%)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담당한 다나와의 이진 주임은 “휴대 전화 보조금에 대한 소비자층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에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본다”며 “하지만 장기 사용 고객에 대한 보조금이 생각보다 낮아 소비자들이 불만족스러워 하므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나와 개요
다나와는 대한민국의 상품 가격 및 정보 제공 업체이다. 2000년 디지털 카메라 가격비교 사이트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법인 전환, 2011년 기업공개 했다. 다나와는 많은 온라인/오프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를 통해 2억5천만 건이 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주)다나와컴퓨터, (주)늑대와여우컴퓨터, (주)디피지존이 있으며 마이클럽 등 경졍력 있는 서비스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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