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대상으로 감사원에 감사청구

서울--(뉴스와이어)--양산시의 자원회수시설 관련 의혹사항에 대해 지난 2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 바 있는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감사원에 양산시를 상대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환실련은 양산시가 200톤/일 용량의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설에 있어 2002년 환경영향평가 당시 대기질 모니터링에서 300M인근 아파트밀집지역을 간과하고 주변영향을 평가하였던 사항과 지역난방운영과 신도시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경우에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경상남도의 보완지시 사항에 대해 양산시가 신도시 운영시기인 2011년 연료질과 자동차 성능 향상, 부산대학 이전시 녹지공간 확충 등 피상적이고 효율을 장담할 수 없는 대책을 마련하였던 것은 환경영향평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토지공사와 양산시와의 사업비 분담이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율이 60%에 이르는 공사가 진행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판단하여도 행정절차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며 주민의견수렴 미흡, 신기술적용데이터 미흡 등의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환실련에서는 수차례 걸쳐 제기하였던 문제부분과 대안제시에 대해 양산시의 무응답과 지키지 않는 개선안 마련 약속 등은 지역주민과 환경보전을 고려하는 환경정책으로의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연락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