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의학 프로그램, 치매예방과 뇌 장수법

서울--(뉴스와이어)--"그는 지난 2년 동안 사람 이름과 여행할 때 필요한 중요한 품목 등을 잊어버리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딸의 축구경기 심판을 보면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어느 팀이 공을 찼는지 자주 잊어버리는 탓에 심판을 그만두게 되었다. 지금은 거의 날마다 멍청한 뇌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였다. 아침에는 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할 수 없었고, 점심때는 지갑을 두고 나와 낭패를 겪었다.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까맣게 잊어버렸고, 전화를 할 때에는 번호를 반쯤 누르다가 다시 확인하기도 하였다. 그는 모든 것이 확실하고 분명했던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은 거의 없었다고 말하며 답답하다는 듯이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저자를 찾아온 51세의 한 변호사의 실례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현실이 자각되고, 텔레비전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유명 인사를 방영하는 것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지는 않는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미국 치매예방재단의 총재며,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치매치료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다르마 싱 칼샤 박사가 쓴 Brain Longevity를 번역한 것으로,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성 기억장애와 치매 발생이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설명하고, 스트레스만 적절히 관리한다면 이런 질병의 예방과 치유에서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뇌 장수와 뇌 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일반인들도 정독하면서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상과 요가 등의 심신수련법을 중심으로 하고 그 밖에 약초요법, 음식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부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뇌 장수를 위한 식사요법, 인지적 쇠퇴의 자가 측정 등 실제적인 팁도 제시하고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 이른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가 뇌 장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된 예 등 다양한 치료 사례를 제시하며 희망을 준다.

이 책은 젊은이들은 물론 40대 또는 50대에 속하는 독자들에게 뇌 능력을 증가시켜 주고, 60대 이후의 독자들에게는 뇌 능력의 감소를 막아 치매 발생의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우리의 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관으로, 지금 부터라도 노력한다면 누구나 지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문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기억장애와 치매의 발생은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닌 그 가족, 사회 나아가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의 내용이 더 쉬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노인 전문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이용된다면 치매 예방과 치료 그리고 뇌 장수와 뇌 재생에 유용한 길잡이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harma Singh Khalsa,Cameron Stauth 공저 | 장현갑·추선희·김정모·허동규 공역 |
학지사 | 2006년 3월 30일 발행 |15,000원 | 신국판 | 504쪽 | 89-5891-258-8-03180

- 책 속에서 -

[ 뇌 장수를 위한 식사요법]

■ 저지방 식품을 먹어라
심장에 좋은 것은 뇌에도 좋다. 뇌는 살과 피로 이루어졌으며 혈액이 기름기로 차 있으면 잘 순환하지 못한다. 기름은 뇌를 못쓰 게 만든다.

■ 영양소가 많은 식품을 먹어라
뇌는 무수히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전혀 열량이 없는 것만 섭취할 수는 없다. 당신의 소화기관, 흡수기관 그리고 배설기관에 음식답지 않은 것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마라.

■ 저포도당을 피하라
뇌가 쓰는 유일한 연료는 포도당이다. 혈당이 낮아지면 뇌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심하게 낮아지면 신경세포는 죽게 된다. 당신이 굶으면 뇌도 굶주리게 되므로, 지나친 다이어트는 뇌세포를 죽이는 것이다.

■ 비교적 낮은 열량으로 된 식품을 먹어라
배고프게 하지는 말고 가볍게 먹어라. 열량의 제한은 증명된 장수 비결이다. 저지방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저열량 음식을 취하게 된다.

■ 균형 잡힌 음식을 먹어라
나는 당신에게 네 가지 기본 식품군을 똑같은 양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불균형적인 고지방 음식은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공하지 않은 곡물, 야채, 과일 그리고 비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저지방의 낙농제품과 저지방의 육류를 균형에 맞춰 취하라.

■ 보충제를 섭취하라
어떤 전문가들은 음식만으로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느 부분에 충분하단 말인가? 나는 좋은 음식물을 먹는다고 해서 뇌의 재생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참 먹거리를 먹어라
가공음식은 안 된다. 농약의 독성이 있는 것도 안 되며 방부제 처리한 것도 안 된다. 참된 사람들을 위한 참된 먹거리는 식료품점의 특수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 신경전달물질에 영양을 공급하라
신경전달물질은 특수한 영양소가 필요한데 충분치 못한 경우가 많다. 당신이 의식적으로 뇌를 잘 먹이려고 노력할수록 뇌의 부활을 맛볼 것이다. (235쪽)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akj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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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 홍보담당 장숙영, 02-326-1500(14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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